경북 포항시가 태풍 피해지역 집중 방역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 지진 이재민 대피소 등에 살균 소독제를 나눠줬다.
특별 방역기동반은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돌며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읍·면·동 방역기동반과 합동으로 상습 침수지역,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물 끓여 마시기,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