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청년 인재 취·창업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11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3주간의 합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항, 광양, 인천 송도에서 각각 운영된다.
포항 교육은 다음달 11~29일까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무료 숙식, 교육 수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해 포스코 협력기업(공급·고객사) 채용 전제형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차수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다.
오는 21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30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eduposco@poscohrd.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청년인재 취·창업을 돕기 위해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외에도 '청년AI·빅데이터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 상반기 3개 과정에 모두 508명이 참여해 119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18명은 창업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