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삼성SDI가 구미사업장에 400억을 투자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핵심 소재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8월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최근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삼성SDI는 생산공장이 완공되면서 신규로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상황과 일부 대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구미 공단에 대한 우려에도 삼성SDI를 비롯한 대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온페이스SDC㈜와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이 6690억원의 신규 투자를 밝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구미시는 설명해했다.
꼬 한 제조업체는 국가5산업단지 3만3000㎡(1만평)에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삼성SDI,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 회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구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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