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불법폐기물 관리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불법폐기물 제로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해 경남도내 불법폐기물은 7개 시군, 17개소에 3만4810톤이 발생했다.
도는 이중 7월말 현재까지 1만1420톤을 처리했으며, 잔여량 2만3390톤 중 1만8590톤의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송 진행 중인 고성군 상리면 등 2건에 대한 4800톤은 법적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계획이다.
관리강화 대책으로 우선 경남도는 도와 시군의 담당 사무관을 관리책임관으로 지정해 폐기물 발생 및 처리상황을 상시로 관리하고 폐기물로 인한 2차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 9월 말까지 불법폐기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폐기물 대다수가 주민신고를 통하여 발견되는 현 상황에 맞춰 ‘신고포상금제’와 ‘환경오염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주민 신고를 유도한다.
아울러 시군별 ‘불법투기 감시기동반’을 구성하고, 유해조수포획반, 이통장 등 기존인력 8800여 명 등을 활용해 상시감시 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
잠재적 피해자 예방을 위해 토지건물 소유자에게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내 남아있는 불법 폐기물에 대해 연내 처리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번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 수립을 통해 도내 발생한 불법폐기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스마트팜 청년CEO 후보 52명 선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청년CEO 후보 52명을 선발했다.
스마트팜 청년CEO 후보는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개월 과정의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받아 독자적 영농경험과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특별 인센티브도 받는다.
또한 해외 컨설턴트 초청 특강은 물론, 도내 정착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자격도 부여받는다.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영농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 기기 운용, 온실관리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9월 7일부터 이론교육 2개월을 시작으로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 자기 책임 하에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경영형 실습과정 12개월로 구성돼 있다.
이론교육과 교육형 실습과정은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 강의실 및 도농업기술원 ATEC, 품목별 선도농가 온실 등에서 교육을 진행되며, 경영형 실습과정은 밀양시 삼랑진읍에 조성될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썸머 페스티벌’ 개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여름시즌을 맞아 8월1일부터 17일까지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행 한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행사 특별가격으로 전 이용객 구분 없이 1만5000원에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워터워 물총축제, 야간개장, 치킨․콜라파티 이벤트 등 여름맞이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공연을 통한 볼거리, 특별 식음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는 워터워 물총축제는 참여자들이 힘을 합쳐 로봇랜드에 침입한 악당을 물리치는 스토리 구성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야외 놀이기구(22종)가 운영되며 실내시설은 코로나 영향으로 우선 로봇판타지와 우주항공로봇관을 운영한다.
물총축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시 안전 및 운영요원을 배치하며, 참여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페이스쉴드(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페이스쉴드는 파크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로봇랜드 방문객 안전을 위해 테마파크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확인, 손소독을 진행하고 놀이기구 이용 전에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추가로 손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8월 주말과 공휴일은 경남대학교 정문에서 로봇랜드 입구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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