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A호가 연화도 촛대바위 집입 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해 침수가 발생되자 우도 해안가에 선박을 좌주 시킨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 후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2시 5분경 현장에 도착,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승객 전원을 구명조끼 착용한 후 육상으로 하선시켰다.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계류시켜 배수펌프 5대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며 경비정에 A호를 계류시킨 후 자력 항해시켜 오전 8시 53분경 봉평동 소재 조선소에 도착해 수리 진행 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육지에 하선했던 승객 10명은 B호를 이용해 신봉항에 안전하게 하선했다"며 "A호 선장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고 주변 해역 해양오염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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