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3회 거창국화전시회 취소 결정

거창군, 제13회 거창국화전시회 취소 결정

기사승인 2020-09-29 20:17:34

[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3회 거창국화전시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거창국화전시회는 지난해 8만여 명이 방문한 명실상부 전국 규모의 전시회로 거창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화 마니아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타 지역 방문객이 많은 행사인 점 등을 고려해 군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화전시회의 개최를 위해 매년 국화모형작, 분재작, 현수국 등 10만여 본의 국화를 자체 생산했으나,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보이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 제14회 국화전시회에 알찬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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