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전화통화와 문자발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석 민생현장 소통을 대신했다.
김경수 지사는 우선 먼저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마산의료원과 소방서, 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차례로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대응과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데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효석 재경도민회장과의 통화에서는 재경 향우들이 고향방문을 자제하도록 애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재경도민회 27만 향우들에게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유일한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인 故 유치준 선생의 배우자 천술옥 어르신과도 통화하며 안부를 여쭙고,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종합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재난안전통합상황실, 경보통제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연휴 코로나19와 재난안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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