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취업청년 904명 구직활동수당 선정 지원

경상남도, 미취업청년 904명 구직활동수당 선정 지원

기사승인 2020-10-04 21:24:5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에 기반한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의 추가 대상자 904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6월부터 도내 미취업 청년 2161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 선정해 총 3065명이 지원 받게 됐다.

추가 선정자들은 온라인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의무이행 확약서 동의, 카드발급 신청의 절차를 거쳐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월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받는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올해 신규 참여자들에게는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직무교육, 자기계발 등에 관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청년 고용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미취업청년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직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 운영한다. 

한편 올해 드림카드 사업의 효과성 분석을 위해 상반기부터 참여중인 청년 216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20일 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86명(응답률 54.9%)의 청년들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 구직활동 및 직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 높음 이상에 대한 응답(81.9%, 972명)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차석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청년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올해는 온라인 직무교육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하게 됐다"며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청년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일자리통합플랫폼인 프렌즈를 통해 취업관련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교육훈련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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