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임 사무처장에 한동희 전남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 10월 7일자로 취임한다.
한동희 사무처장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시도의 공통 현안 대처에 중점을 두고 협의회장을 보좌하겠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이 시도의회의 최대 현안인 만큼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국회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40여년을 전남도에서 공직생활을 한 한동희 처장은 장흥군 부군수와 전남도의회 총무담당관, 기획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남도 해양항만과장, 사회재난과장, 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부위원장에 당선돼 국정감사 제도개선, 유급산불감시원제도 도입, 지방고시제도 폐지 등 공무원 지위향상과 공직사회개혁에도 앞장서 왔다.
또 전남도 공무원직장협의회 제2대‧제3대 회장을 맡으면서는 인사예고와 다면평가제도 도입, 휴가제도 활성화 등 공무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 처장은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운영에 관해 17개시도의회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시도의회의장들의 협의체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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