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단장 한진 교수)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KIMES Busan 2020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김해강소연구개발사업 홍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경남김해강소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은 인제대·김해시·김해의생명센터가 상호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연구소기업 육성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생명·의료기기 R&BD 허브로 도약한다는 사업 목표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매년 70.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업 육성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는 의료 및 의생명특성화 대학으로 5개 백병원 소속 의대 교원과 인제대 교원 1000여 명이 보유한 특허와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연구소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180여 개의 의료기기 회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제대학교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경남김해강소특구의 연구소 기업 안내 및 기업 유치를 위한 경상남도 및 김해시의 기업지원 제도 안내, 기술 기반의 창업 프로그램 등 대한민국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특구 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육성해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이다. 또한, 특구 내 소재 기업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이 낸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세금 감면과 사업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코로나 19사태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소특구의 기업지원 과제가 김해시 기업의 기술혁신과 매출 증가를 이루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제대와 김해시, 김해의생명센터가 협력해 경남김해강소특구를 대한민국의 의생명·의료기기 R&BD 허브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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