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 59억원 투입

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 59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0-10-23 15:16:05

[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권한대행 백삼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되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업인 소득지원 특별회계 예산으로 59억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7월에 시행된 61억원 규모의 농업인과 농업법인 대상을 지원했고 이어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을 통해 지원하는 올해 하반기 두 번째 경제 방역 대책이다.


이번 융자지원은 벼, 양파, 밤, 버섯을 포함한 하반기에 본격 출하되는 농산물의 수매자금과 선급금으로 사용되며 농업인에게 고스란히 그 혜택이 돌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은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기금 525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조건은 최저금리 수준인 연리 1%며 농업인에게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별회계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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