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8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관내 12개 시군 연합사업팀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4분기 경남연합마케팅사업 추진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남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의 9월말 성과 분석과 4분기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 토론 등이 펼쳐졌으며, 연합마케팅 조직별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농협의 올해 9월말 기준 연합마케팅 사업 실적은 27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0억원이 증가한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범 국가적으로는 사회적 거래두기가 실시됐고, 농업·농촌에는 연초 냉해피해를 시작으로 기록적인 여름장마와 연속된 태풍 등 이상 자연재해가 발생했지만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나고, 생산물량의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 4분기에도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POST-코로나 시대의 농산물 판매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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