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문체부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조성 사업' 13개 박물관․미술관 선정

경상남도, 문체부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조성 사업' 13개 박물관․미술관 선정

기사승인 2021-02-06 17:20:4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13개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중인 사업이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조성사업’과 전시·교육·전시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능형(스마트) 박물관 구축지원사업’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사업’에 12개관이 신청해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고성박물관, 산청한의학박물관 등 전국 최다인 4개관이 선정됐다.

지능형(스마트)박물관구축지원사업에는 함양박물관, 함안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창녕박물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고성박물관 9개관이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된 박물관․미술관에는 각 5억원, ‘지능형(스마트)박물관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박물관․미술관에는 각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13개 관에 국비 총 29억원이 지원되며, 지방비 29억원(50%)을 매칭해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모형제작 위주로 한 디오라마 방식의 전시형태를 벗어나 미디어퍼사드, 프로젝션맵핑, 대화형 매체, 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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