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개발 및 보급

[경남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개발 및 보급

기사승인 2021-03-07 16:18:4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등교·원격수업 연계를 통한 수업 질 제고를 위해 '아이톡톡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블렌디드 수업이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를 중심에 두고 온․오프라인 두 가지 환경을 혼합한  것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개별학습이 더 적합한 학습주제는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실습·체험·토의·토론 등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경우 등교수업으로 운영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이 전 학교에 도입돼 블렌디드 수업 운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으며, 2월 말 새학년 맞이 준비 기간 동안 교사들의 아이톡톡 활용 역량도 길렀다. 

이에 아이톡톡을 등교·원격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습격차 해소와 수업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기획해 개발했다.

자료 1부는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개념과 수업 설계 절차, 아이톡톡 개발 배경과 주요 기능 등을 안내해 블렌디드 수업과 아이톡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2부는 아이톡톡 활용방법을 학생 수준별로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내용을 제시해 학교에서 3월 초에 학년 적응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원격수업에 대비하도록 했다. 

3부는 학교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블렌디드 수업 예시자료로 구성했는데, 1학년은 통합교과를 통한 학교적응활동, 2~3학년은 국어·수학교과의 기초·기본교육, 4~6학년은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을 제시했다. 

또한 차시별 수업 운영 시 아이톡톡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해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자료는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의 원격수업 지원방과 아이톡톡 내 자료실에 탑재했으며, 아이톡톡 단계별 지도를 위한 학생용 학습영상과 블렌디드 수업에 관한 교원 연수용 콘텐츠 10강도 함께 제공했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최신 진학정보 탑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박종훈)은 8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고1, 2, 3학생을 위한 'e-배움터 2022 대입을 위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 동영상 자료를 탑재한다.

올해는 정부가 발표한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첫해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아울러 수도권 주요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추천자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자료가 코로나19로 인해 대입 관련 대면 설명회 및 상담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 학생들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e-배움터' 동영상 강의는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와 경향 분석을 통한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며,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강의 자료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진학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2022. 대입제도 세부 내용, 2022. 수시전형 세부 내용,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및 준비, 대학별 대입전형 분석 및 지원 안내 등 4개의 주제를 총 15개 세부 내용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20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2022. 수능 이해와 대입 준비, 농어촌 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 달라진 학교생활기록부 이렇게 관리하자,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준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들은 학생들의 입시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강사는 대학진학 관련 강의 경험이 풍부한 경남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대입담당 장학사며, 대학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요점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점이 돋보인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