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1차 백신수급과 예방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1200명을 대상으로 2차분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8일 완주군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19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총 950명으로, 1차 접종 대상자(977명) 접종률은 97.2%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야간응급실 진료 7건, 야간 상담 50건 등으로 집계됐지만 중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1300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수령, 고위험 의료기관 2개소와 정신의료기관 2개소, 1차 대응요원 등 1200명을 대상으로 2차분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이상반응 관리지침에 따라 접종 후 7일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당초 계획에 따라 차분히 백신수급과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도 지침에 의한 대응과 적극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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