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장학생을 대표해 진전초등학교와 우암초등학교, 학부모가 참석했다.
농촌 다문화 청소년 희망 장학금은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 양성과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조건은 경남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농촌 다문화 농업인인 가정으로 가구 당 자녀 1인을 지원하는 기준으로 도내 89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출신 학부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자녀교육에 더욱 힘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을 계기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촌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장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에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경남FTA센터, FTA전문 컨설턴트 온라인 간담회 개최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13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FTA전문 컨설턴트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31명의 관세사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FTA원산지관리시스템 등록 컨설팅 사업 설명과 함께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지원 및 사후검증 컨설, ▲원산지확인서 제3자확인 컨설팅 사업 운영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을 위한 87명의 관세사 풀(Pool)을 구성한 바 있다.
FTA 전문 컨설팅 등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중기청, 제1차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대상기업 41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2021년 제1차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에서 경남에서는 41개사가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기업 당 최대 4건까지 인증을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 대상 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ASME(미국기계학회), NADCAP(국제항공기 자동차부품인증) 등 444개 인증이며, 인증획득 비용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총 소요비용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
1차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인증획득을 진행한다.
◆경남농협,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남해축산농협(조합장 최종열)은 14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남해읍 소재 축산농가에서 축사 청소와 더불어 방취림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축산농협과 경남농협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깔짚 교체를 위한 톱밥지원, 축사 환경 정비활동과 함께 농장주변 완충지대 조성을 위해 황금사철나무 50그루를 식재했다.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협 경제지주에서 묘목 비용 50%를 지원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냄새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축사를 조성한다.
경남은 지난해 21농가에서 2100여 그루를 식재했고, 올해는 29개 농가에서 참여해 2700여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하동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축산업에 대한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축산업이 주민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 위해 농가 스스로가 책임의식을 갖고 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주 수요일 모든 축산농가가 참여해 깨끗하고 냄새 없는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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