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한 해 시민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4不(불안·불편·불쾌·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4不 혁신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15일 ‘4不 상담소’를 통해 시민 일상의 4不 사연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4不 혁신 첫 현장 점검지로 소계동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간 무단 경작과 쓰레기 상습적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소계동 일원(소계동 461-1번지 외 24개 번지)에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스프링클러,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불쾌하게 여겼던 공간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향후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공간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일상의 4不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시는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이외에도 4不의 불쾌 분야,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활용한 꽃밭·화단 조성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의창구 동읍, 의창동, 명서동 소형 화단 조성을 비롯해 성산구 반송중학교 옆 곡각지 꽃동산 조성, 중앙동 창원기계공고 앞 두대로 등 4개소, 상남동 꿈꾸러기공원 내 화단 14개소, 가음동 2개소 등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마산회원구 구암1동에는 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15개소에 게릴라 정원을 조성했다.
마산합포구 자산동 마산중학교 정문 앞 공한지에는 800만원을 들여 목재 데크 및 화단을 설치하고, 분기별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진해구 태백동 이면도로의 경우 고질적인 쓰레기 상습 투기 근절을 위해 치자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일상의 소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4不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내 생활 주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매월 4不 주요 현장 2~3곳을 점검,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생활 속 4不 민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단감 물부족 문제 해결 통수식 개최
경남 창원의 특산품인 창원단감이 물부족 문제가 해결돼 세계 최고 명품단감을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의창구 동읍 노연리 일원에서 동읍 노연리, 본포리, 북면 마산리 단감과수원에 용수공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단감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1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해 통수식을 개최했다.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단감재배 농가들의 물 부족 문제 해소는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2018년 국비 공모를 통해 195ha,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9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창원시 단감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타 시‧군에서 주로 시행하는 대형관정 설치가 아니라 낙동강 물을 끌어와 대형저수조에 담고 이를 개별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필요한 시기에 충분히 물을 사용할 수 있어 단감 생산량 20~30% 증수는 물론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국비 80%, 지방비 20% 전액 보조 사업으로 농가의 부담은 전혀 없다.
국비 비율이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선정 경쟁이 치열한 사업으로 창원시는 생산량 세계 1위의 명성에 걸맞은 안정적인 단감과원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에 도전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로 2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2단계, 3단계 사업도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통수식에 참여한 노연지구 수혜농가 장성숙 대표는 "단감농사에 물 공급은 생산량과 품질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동안 힘들게 농사짓던 농가에서 이제는 손잡이만 틀면 물을 원하는 만큼 쓸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사업비 확보에 노력한 창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현재까지 603ha의 단감과원 용수공급시설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명품 단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종 761ha를 목표로 용수공급 시설설치를 완료해 가뭄과 폭염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지자체 최초 씨름특별전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씨름(옛 마산)을 널리 알리고 씨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시는 씨름의 성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6월 '씨름의 성지, 창원' 조성계획을 발표했고,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씨름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씨름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개관(2001.9.12.)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씨름'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창원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다.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천하장사 일대기 및 활약상 등을 전시해 씨름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씨름대회, 씨름 관련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씨름전문가 특강, 직접 몸으로 씨름을 체험할 수 있는 씨름캠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51회 '지구의 날(4월 22일)'과 제13회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인식 증진과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20일 시청 본관 앞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시 그린리더, 창원시 자전거 챌린지 홍보단 등 기후환경 활동가 20명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대표의 ‘5+1 탄소중립 실천선언’에 이어 공용버스(5대) 옆면에 생활 속 기후행동 안내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후행동에 함께 동참하자'는 내용의 대형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가 기후변화주간에 진행하는 행사로는 ▲4.22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 ▲4.22~5.21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4.22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채식하기 등 5가지 기후행동 실천 ▲3.22~5.15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 개최 ▲4.20~4.30 그린엑스포 환경공모행사(말하기, 영상, 그리기, 웹툰, 사진)가 있고, 그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나의 기후위기 선언서 작성도 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력을 갖추도록 산업의 에너지 전환과 교통, 건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성산구 상남동 76-2번지 공영주차빌딩에서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남동 공영주차빌딩은 2017년 2월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간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2019년 2월 공사에 착공, 총 사업비 304억원, 대지면적 2755㎡, 연면적 1만9048㎡, 지하 1층 ~ 지상 8층 규모로 41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공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6면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 시간대 공공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공유하는 ‘열린주차장 사업’, 주택가 나대지를 활용하는 ‘임시공한지 주차장 사업’, 대문이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확충하는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주차난 해소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통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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