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에너지 자립형 공공하수도 구축 착수

[동부경남] 김해시, 에너지 자립형 공공하수도 구축 착수

기사승인 2021-04-22 13:17:00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 에너지 자립형 공공하수도 구축 시발점이 될 화목맑은물순환센터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일 평균 120t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를 10% 이상 줄여 매년 16억원이상 발생하는 외부 위탁처리 예산 중 5억원을 절감하고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증대시켜 소화조 가온이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보조열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1일 평균 10t이상의 하수찌꺼기 감량과 증대된 바이오가스의 보조열원 사용으로 연간 13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매년 증가하는 하수찌꺼지를 줄이고 외부 위탁처리비 절감을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2020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1년간 설계용역과 환경부 재원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 완공 목표로 5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 

임주택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자립형 공공하수도 구축의 시발점이 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공공하수시설에서 생산하는 시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밀양시, 법인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결정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상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법인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에도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의 지원금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각각 30만원과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김해 진영휴게소, '진영복합휴게소'로 새단장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가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도로를 동시에 접하는 복합시설로 확장해 진영복합휴게소로 새단장했다.

전체 면적 78.720㎡ 규모인 진영복합휴게소는 남부권 최대 규모로 휴게소 건물은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탄강설화에 나오는 황금알 6개를 형상화했다.


실내에는 휴게소 필수코스인 푸드코트와 전문식당이 있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힐링가든, 모자이크가든 등 여유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식당 뒤편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수변공원과 넓은 녹지도 조성돼 있어 휴게소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 휴게소의 또 다른 이색공간으로 반려동물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돕기 위해 김해시 농특산물 행복장터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진영복합휴게소 운영업체 SND유통은 휴게소 신규 오픈을 홍보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휴게소 문화 정착을 위해 방문고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오픈 기념행사를 4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첫 행사로 김해 도예인들과 함께하는 ‘김해시 도예협회 초청 도자기 전시․판매전’을 열고 그 외 진영아울렛거리 번영회 초청 의류 행사전, 캠핑카 전시회 버스킹 공연, 진영 맘카페 벼룩시장, 휴게소 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진대엽 김해시 관광과장은 "진영복합휴게소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문화 공간으로서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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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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