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방사청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설명회 개최

[창원소식] 창원시, 방사청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5-06 13:37:4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윤희 방위사업청 방산일자리과장을 비롯해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STX엔진, SNT중공업, 모트롤 8개사 방산 체계·중견업체와 창원 관내 중소·벤처업체 39개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기업 대상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사업 설명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추진방법 논의를 위한 토론회로 이어졌다. 

패널 토론형식으로 이뤄진 토론회의 패널로는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한화디펜스 이부환 종합연구소장, 현대로템 안경수 방산사업본부장,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이 나서 토론을 이끌어 나갔다.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패널 답변으로 이뤄진 토론에서 개방적인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눴다. 

지자체 주도형 기업 동반 성장 플랫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공급처(중소기업)간 신기술 개발 협력, 기술지원, 판로개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업 참여 지원 등으로 방산 대·중·소기업 미래 동반 성장 파트너십 구축 프로그램이다.

상생마켓은 기동·함정·항공 등 분야별로 월 1회 이상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제품(기술) 홍보 발표-대기업 개발 애로품목 설명회-참가 기업간 개별 상담회의 순으로 상호 교류 및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군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시야를 돌려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사업으로 방산 기업 동반성장과 협력 생태계 구축을 이뤄내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할 기업들을 발견하고 그 파트너사를 운명 공동체로 인식하고 경쟁력 동반 상승 효과를 이끌어내 향후 세계 최고 성능의 방산제품을 생산하는 드림팀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격대회 개최, 창원경제 효과 '톡톡'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한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4월15일부터 30일까지 선수 및 지도자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종목은 총 10개로 종목당 5회의 본선을 거쳐 우리나라에 배정된 쿼터 수에 따라 14명의 선수만이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선발전 기간 내내 참가선수 전원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면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성숙한 경기 자세를 보였다.
 

창원시는 선발전이 사격의 저변 확대와 선수 기량 강화 등의 순기능 외에 작년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참가자들은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이상을 창원시에 머물며 창원 관내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를 이용했다. 

작년 창원시정연구원의 '사격대회 개최 및 방한 훈련 유치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효과 분석 자료'를 토대로 이번 선발전에 의한 경제효과를 추산한 결과, 생산유발효과가 12억1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억2600만원, 고용유발효과는 1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개최하는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6월초에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일주일간 개최하며 하반기에도 메이저급 전국사격대회가 연이을 예정이다. 

전국사격대회의 참가규모는 보통 3000명에 이르러 지역경제에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선발전은 국내 사격인의 국위선양을 위한 발판이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향후 예정된 사격대회들도 차질 없이 개최해 사격의 저변화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도서지역 배·급수관로 정비공사 준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서지역(송·양도) 배·급수관로 정비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서지역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여명의 주민들(41세대)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진동면 송·양도 일원은 수 십년 전 사용하던 마을상수도 관로와 물탱크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상수도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잦은 누수, 낮은 수압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물탱크를 철거해 가정집까지 수돗물 직수로 공급하고, 노후 수도관로 L=1500m 교체, 계량기 보호통 40개소 정비, 감압밸브 및 유량계 설치 등 도서지역의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도서지역에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수압저하, 누수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물탱크를 철거해 수압이 좋아졌고 관로 교체로 맑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서지역 집 수도꼭지에서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수돗물을 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 같다"며 "항상 적극행정 및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유엔총회 17개 참가팀 확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자외교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유엔총회' 참가팀을 온라인 공개 추첨식을 통해 확정했다.

지난 4월 창원시 관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유엔총회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선발 예정인 17개 팀을 넘는 34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시는 온라인 공개 추첨식을 통해 참가팀을 최종 결정했다.


온라인 공개 추첨식은 이날 오후 3시 창원대학교 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참가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의 관심 속에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추천창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추첨식에는 신창옥 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참관 하에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과 문경희 창원대학교 학생처장이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반송여중(2) ▲안민중 ▲창신중(2) ▲창원상남중 ▲양덕여자중(2) ▲마산서중 ▲마산여자중 ▲삼정자중 ▲명서중 ▲마산의신여중 ▲창북중 ▲마산서중 ▲양덕중 ▲웅동중 등 17개 참가팀이 확정됐다.

시는 최종 선발된 17개 참가팀을 대상으로 ▲UN 및 국제기구 개론 ▲국제기구 인턴 경험담 ▲주한 대사관 외교관과의 대화 ▲사회혁신과 국제협력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다자외교 교육의 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유엔총회는 UN이 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월 11일, 12일 양일간 창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를 부탁해~"…수도권으로 출발

5월의 대표 농산물 창원수박이 특례시 홍보의 막중한 임무를 띄고 경기도 고양⋅용인⋅수원시로 출발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의일 창원수박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체결한 4개 도시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첫번째 이행과제로 창원시의 특산물인 수박을 수도권 지역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1월 특례시로 함께 태어나는 공동운명체인 고양⋅용인⋅수원시와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예상을 웃도는 주문으로 인해 물량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해에 2~3번씩 재배하는 인근 지역과는 달리 창원수박은 벼를 심고 난 후 2모작으로 일 년에 딱 한번만 생산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도매상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달콤하고 아삭한 수박을 한번이라도 맛 본 사람들은 모두가 창원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례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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