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73개 대학을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발표했으며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계획·결과 등 사업 운영실적 및 계획과 관련한 4개 분야가 주요 평가 분야였다.
창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원을 통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입전형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에 올해 총 55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영 총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을 통해 대입전형의 신뢰성 및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대입전형 정보제공 강화 및 수험생 대입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와 지역발전 기여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대입전형제도 개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백천 서상언 '가야에서 빅뱅까지' 초대전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백인제기념도서관이 11일부터 한달 간 백천 서상언 초대전 '가야에서 빅뱅까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00년 가야의 혼을 먹으로 담은 '가야전', 무한대의 우주 속을 현대 수묵으로 표현한 '빅뱅전' 두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각 전시는 서로 다른 듯 하나 결국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령가야에서 출토된 지산동 32호분 ‘금동관’이 있으며, 가야유물을 한지 위에 그린 작품인 ‘금동장식투구’,‘말안장 가리개’, 그리고 작가의 최근 작품인‘빅뱅’,‘블랙홀’등 약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백천 서상언 작가는 매 전시마다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전통적 수묵화 형식을 깬 새로운 화풍을 개척하고 있다.
대건고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에도 매진했던 그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한국문인화협회 이사, 한국서예협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찬란한 가야문화의 발상지인 김해에서 고대 역사 속에 파묻힌 가야 문화를 재발견하고 가야인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전을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인제대 구성원 및 지역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경남대, 한전 경남본부와 지역인재 육성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4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병인)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간의 상생 협력 등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취업지원 세부활동 확대 ▲대학생 현장실습 및 현장견학 활동 협력 ▲협약기관 전력산업 발전 업무 협력 ▲협약기관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한국전력공사는 창조관 평화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경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채용 정보 공유, 동문선배 취업준비 경험담, 한국전력공사 채용 질의응답 기회 등을 진행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