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i-RHRD센터 김동윤 센터장,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 최제석 김해청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해청년다옴 최제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교육역량 증진에 기여하고 김해시 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i-RHRD센터 김동윤 센터장은 "김해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날 청년 대상 양성교육을 7월 중 인제대 i-RHRD센터에서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인제대, 경남도의회와 허황옥 신행길 답사 진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융복합문화센터와 LINC+사업단은 9일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의 일환인 '허황옥의 신행길'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허황옥이 가락국에 도착해 김수로왕과 혼례를 치루고 그 이후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락국기에 나타난 허황옥 도래 경로와 지명을 토대로 경남불교연구회 회장인 도명스님의 해설도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심상동, 표병호, 김진기 도의원 등 경상남도의원들도 답사에 동행해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의 연구위원들과 가야사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인제대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지역의 가야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인식과 시각을 바탕으로 잊혀진 왕도이자 고도인 가야의 문화와 사상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답사를 계기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인제대 그랜드 가야 연구포럼은 가야사의 역사적 재조명과 가치 회복, 가야문화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올해까지 총 10차에 걸친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 LINC+사업단, '탄소 없는 여행' 문화확산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0일 산학협동관에서 '탄소 없는 여행'을 통한 건전한 관광산업생태계 조성 및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LINC+사업단 윤현규 단장,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박철범 지사장, 경남생태관광협회 이찬우 회장, KNN 경남본부 김석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탄소 없는 여행‘ 문화확산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연계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경남도내 ’탄소 없는 여행‘ 상품 발굴 및 홍보마케팅, 지역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캠페인 진행을 통한 대국민 인지도를 제고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여행산업에서도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작지만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계획이며 그 첫걸음으로 통영 연대도에서 진행되는 탄소 없는 여행 모니터링 투어에는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참가자들이 여행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윤현규 단장은 "이번 민‧관‧산‧학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지역사회의 공통적 문제해결 및 인식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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