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초기(7월 3일~16일)에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시설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주변의 공중화장실·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점검하고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각별히 불법촬영 점검 등 위주로 경찰활동을 집중해 성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 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활동하고, 피서지 관리측이나 업주 등에 대해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적극적으로 대여해 안전한 휴가지 조성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불법카메라 점검 참여나 탐지기 대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불법촬영 근절 등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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