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3일부터 주요 피서지 불법촬영 집중 점검

경남경찰청, 3일부터 주요 피서지 불법촬영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1-07-01 13:26:3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경찰청이 오는 3일부터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피서지에 불법촬영 집중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초기(7월 3일~16일)에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시설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주변의 공중화장실·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제점검하고 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각별히 불법촬영 점검 등 위주로 경찰활동을 집중해 성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 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활동하고, 피서지 관리측이나 업주 등에 대해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적극적으로 대여해 안전한 휴가지 조성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불법카메라 점검 참여나 탐지기 대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불법촬영 근절 등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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