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교육청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

[경남소식] 경남교육청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

기사승인 2021-07-01 16:58:0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7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1800여 명의 교원과 교육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식을 개최했다. 

1일부터 3일간 '지능정보시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남 미래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교육 학자와 전문가 13명의 기조 강연,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자와 강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30개 분과강연,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체험하는 전시 분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되는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세계의 미래교육 동향을 살피고,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의 대전환과 미래교육체제 구축'의 완성을 위한 시사점과 정책 방향 모색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 특강을 맡은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와 교육적 과제, 이를 위한 경남교육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고도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개별성을 찾아 줄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의 개발의 의미,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첫번째 기조 강연에 나선 스탠포드대학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교수는 "온라인 학습으로의 변화가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참여와 성공을 촉진하는 AI 교육플랫폼 지원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고 이 새로운 교육방식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이 가능한 미래교육 국제콘퍼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3일간 기조 강연과 분과 강연이 계속 이어지고, 둘째 날부터 전시 체험장에 마련되는 AWS(딥레이서), AWS(딥렌즈), AWS(클라우드9), 구글, MS, 인텔, 선한인공지능 등 7개의 미래교육 관련 기업 체험 부스와 로봇 오디션을 비롯한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통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산업진흥원,'제1회 수소대상(연구기관 부문)' 수상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이 국회수소경제포럼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년 제1회 수소대상'에서 창원시 수소산업의 혁신성, 공익성, 상징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아 수소기술대상(연구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수소대상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혁신 노력, 수소기술 국산화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 등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해 수소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상이다.

백정한 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수소산업 경제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창원시(시장 허성무)의 지속적인 추진과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의 선도도시 창원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수소산업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 정부정책 로드맵에 발맞춰 창원시가 앞장서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7월 '이달의 새농민상' 3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박영완·정해주 부부, 김성곤·윤봉자 부부, 문병기·심영희 부부 등 3부부가 선정됐다.


거제농협 조합원인 박영완(41)·정해주(39) 부부(주아농장)는 6년차 귀농인으로 쌀(13만2231㎡평), 토마토 시설재배(1983㎡)를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특히 쌀 재배 관련 자율주행(GPS)이앙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농업경영비 절감을 추진했으며 아열대작물(메론, 파인애플) 시범재배를 통해 축적된 영농노하우를 지역농업인들과 적극 공유해 신소득작물 발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한림농협 조합원인 김성곤(61)·윤봉자(59) 부부(한아름농원)는 36년 동안 8925㎡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GAP인증 딸기를 재배하며 자가 딸기 육묘 생산 및 친환경 양액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해시딸기작목회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밀기울(밀껍질)시범사업'을 추진해 토양 연작장애 해소와 딸기 당도 향상에 기여하는 등 전문영농 컨설턴트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합천율곡농협 조합원인 문병기(54)·심영희(52) 부부(수경농장)는 30년 동안 2만9752㎡ 부지에 GAP인증 감자 시설재배와 더불어 노지 양파(후작)를 재배하는 복합영농인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법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양파·마늘 노지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계화 영농 도입과 ‘채소수급안정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해 인건비 절감과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농산물 생산기반 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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