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 완주군이 하나금융그룹과 신축지원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동상면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2억 7300만원을 지원한다.
동상면 신월리 286번지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원금을 비롯해 국도비 1억 8500만원, 군비 1억 5000만원 등 총 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 저출산 문제에 지역과 함께 대응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행복미션에 선정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원 하나금융그룹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건립될 동상어린이집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추진, 2020년에 인구정책 발전 유공기업으로 대통령상을 표창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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