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한 연구자료와 기술·정보의 공유 및 협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연구개발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능화·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구현 ▲경남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보급 협력 ▲기술·정보·경영 지원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등 5개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청년농업인 육성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게 됐다"며 "디지털 농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적용·보급하고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선관위, 현수막 홍보활동 폐지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환경문제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표적 홍보 수단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선관위는 일반적인 정책 홍보 현수막(16종 1800여매, 2020년 기준) 게시를 올 하반기부터 중단한다.
다만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은 계속 유지한다.
아울러 현수막 홍보 중단으로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 재활용 가능한 인쇄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적극 보장할 계획이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8.01%'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8월 11일 실시한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241명이 지원해 1010명이 응시, 78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8.01%를 보였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47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합격률 97.87%)했고,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165명이 응시해 122명이 합격(73.94%)했으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798명이 응시해 620명이 합격(77.69%)했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9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이모군(12세) 등 2명, 중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박모양(17세) 등 3명,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박모군(17세) 등 7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정모씨(남, 76세), 중졸 주모씨(남, 82세), 고졸 이모씨(여, 68세)였다.
이번 검정고시의 개인별 성적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다우링에너지 ‘파트너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은 30일 김해시 한림면에 소재한 ㈜다우링에너지(대표 이종호)를 ‘파트너기업’에 선정했다.
다우링에너지는 재무구조ㆍ기술력ㆍ사회적책임 이행 등 각종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파트너기업에 뽑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다우링에너지는 폐유, 폐유기용제, 폐페인트 등 다양한 지정폐기물을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업체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파트너기업에 선정된 다우링에너지에는 BNK경남은행이 특별 제작한 인증패ㆍ현판 교부와 함께 각종 금융서비스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박태규 상무와 어방동지점 김병욱 지점장은 다우링에너지를 방문해 ‘파트너기업 인증패 전달식’을 갖고 파트너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경남농협,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 및 식품안전 현장점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30일 김해주촌농협 하나로마트와 김해농산물유통센터에서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박삼재 농협 김해시지부장, 최종열 주촌농협 조합장, 김찬성 농협김해유통센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대비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남농협은 8월 30일부터 9월17일까지 3주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해지역본부 내에 농축산물 수급 및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과일, 채소,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관리하고, 도내 전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축산물판매장, 가공사업장 등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과 원산지 관리에 대한 지도 강화 및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며 "추석명절을 앞둔 시기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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