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남대 LINC+사업단은 마을공동체 붕괴로 자생적 회복이 어려운 수정마을의 회복을 위해 수정마을회복추진위원회, 마을공동체, 경상남도 등과 함께 경남대 지속가능한 리빙랩 모델(UOK S-Living Lab)이 적용된 다채로운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경남대 LINC+사업단이 수정마을에 펼쳐온 산학 협력 프로그램의 성과와 수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들이 전시, 공연, 체험 등의 형태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마을 소식지 배부, 마을 아카이빙 영상 상영, 마을 보물 그리기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공연에는 마을울림 풍물, 수정 하모니 합창, 수정마을 열전 라인댄스, 주민자치 난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어 체험에는 ▲청년부스(사진현상) ▲대학생 부스(마을 퀴즈, 소망엽서, 어르신 영양진단 체험 부스) ▲마을주민 수정 노래자랑 등 대학생과 주민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정은희 지역사회혁신센터장은 "경남대 LINC+사업단은 수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지역사회연계 산학협력의 실질적 협업 추진에 힘써왔다"며 "갈등 속에 살았던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손을 맞잡은 만큼 향후 수정마을의 공동체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LINC+사업단은 수정마을공동체가 ‘홍합1번지’, ‘공동체회복1번지 수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을 협동조합 및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적경제 형태의 마을기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 12일부터 3주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GKS장학생 등 약 30여명이 해상케이블카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한식요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함께 재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 2주를 경과한 학생들만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했다.
몽골에서 온 혼곤졸(AI융합대학 1학년) 학생은 "대학교 입학 후 친구들과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많은 한국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학생 간 교류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대면으로 한국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한국 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폴리텍Ⅶ대학, '경남로봇랜드 청소년 축제⋅입시 홍보 한마당'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27일 경남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된 청소년 콘텐츠 축제와 함께 대학입시 홍보의 한 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토크 콘서트와 청소년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의 보직자들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대학의 2년제 학위과정과 학위전공심화과정 정시모집, 일반계고 위탁과정,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과정, 기능장과정에 대한 입시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금형가공시스템과, 스마트환경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과,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메카트로닉스과 교수들과 교무기획처 교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 설치된 대학 부스에서는 대학홍보 영상 상영, 학과별 학생체험 활동, 신입생 모집요강 배부, 방문학생 진로 상담 등 200여명의 중·고등학교학생들이 방문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20주년 기념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를 주관대학으로 환경부와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사회 전문가 등과 함께 경남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설립된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센터 지정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 낙동강유역환경청 조성수 환경관리국장, 경상남도 김태수 환경정책과장, 창원시 김동주 환경정책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설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이호영 총장은 "2001년 환경부 지정 경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로 문을 연 이래 10주년인 2011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20년간 쉼 없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환경보전 노력을 선도하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분야 지원과 교육 사업의 핵심 코어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서규태 센터장은 "앞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관련 지자체 및 도내 대학,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