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은 해남 북일면과 곡성 옥과면이 차지하는 등 주민과 현장 중심의 우수 행정을 펼친 10개 읍면동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방자치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행정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21년 한 해 각 읍면동에서 추진한 현장행정 우수사례를 심사해 총 10개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
올해는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로 진행했다.
광양읍은 ‘행복울타리 더블 36운동’을 통해 46개 단체가 참여하는 청결운동인 ‘클린데이’를 운영했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환경정화까지 하는 ‘100인 플로깅’ 활동, 취약계층 위생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뽀송뽀송 원스톱 이불 세탁’ 운동 등 다양한 민간 참여형 시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북일면은 북일초, 두륜중 등 작은 학교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 옥과면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를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방문 민원인에 대한 담당 직원 안내 방법을 개선했다.
2016년부터 시행한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은 시군의 역사‧문화유산, 주민 생활안정 등 도민 삶과 가장 밀접한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행정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선 읍면동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현장행정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