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도민 10명 중 1명꼴 감염

'코로나19' 전남도민 10명 중 1명꼴 감염

기사승인 2022-03-16 11:33:33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15일 24시 기준 누적 18만 7223명이 확진돼 도민 10명 중 1명꼴로 감염됐다.[사진=나주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15일 24시 기준 누적 18만 7223명이 확진돼 도민 10명 중 1명꼴로 감염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15일 하루 확진자가 1만 6149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시가 3037명으로 첫 3000명대에 진입했고, 여수시도 2830명으로 역시 처음으로 2000명대에 들어섰다.

순천시는 2446명으로 3일 연속 2000명대에 머물렀고, 광양시 1169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에 진입했다. 이밖에도 나주시 877명, 무안군 874명, 화순군 691명으로 주요 도시에 확진이 집중됐고, 대부분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동네 병‧의원을 통한 검사와 치료가 본격화되면서 동네 병‧의원을 통한 확진 신고가 전날보다 2배 증가하면서 전체의 38.3%를 차지했다.

확진 연령대별로는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면서 18세 이하 학령기가 전체의 30.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1.6%로 뒤를 이었다.

이날 확진자 중 94.2%인 1만 5212명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면서 누적 16만 7222명을 기록했고, 이 중 10만 9010명이 격리 해제돼 5만 821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49.5%로 1930병상 중 974병상이 남아있다.

한편 전남지역 3월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12만 3791명으로, 목포시 1만 9978명, 순천시 1만 9823명, 여수시 1만 8923명으로 2만 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나주시 9030명, 광양시 8750명, 무안군 7730명으로 조만간 1만 명대 진입이 예상되고있다.

이 밖에도 화순군 5758명, 영암군 4157명, 해남군 3316명, 고흥군 2814명, 완도군 2678명, 영광군 2552명, 강진군 2527명, 장성군 2385명, 담양군 2252명, 장흥군 2109명, 보성군 2042명, 함평군 1682명, 진도군 1559명, 곡성군 1424명, 구례군 1187명, 신안군 1063명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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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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