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내이동소재)와 함께 개발 중인 밀양 맞춤형 벼 품종은 '흑향반찰'이다.
시는 이번 모내기에서 벼 품종이 밀양의 기후에 잘 적응하는지 생산력은 뛰어난지를 비롯해 벼 품종 출원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살핀다.
더불어 앞으로 벼 재배지의 재해 안전성과 수량, 식미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밀양 맞춤형 벼 품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6월 이앙을 시작으로 7월에 생육조사와 출수기 조사를 거쳐 9월-10월에는 수확과 탈곡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벼 종자 성적 정리와 특성조사를 시행한다.
김진우 미래농업과장은 "밀양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남부작물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밀양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