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일지역에 설치하거나 어느 한 구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 소유의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하며 시민들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들 중 도시가스 등의 공급이 어려운 의창구 동읍, 대산면, 북면 일원과 진해구 웅동1동, 웅동2동, 웅천동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한 2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지난 7월11일에 응모, 2일 공개평가를 거쳐 12일에 선정됐다.
현장 평가 후 최종 선정 시 수요조사를 마친 태양광 500여 개소, 태양열 140여 개소에 총사업비는 70억원 정도로 2023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 소외지역에 우선해서 에너지비용을 절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일·사·천·리 조이원 SMART 경륜 실시
창원레포츠파크가 민선8기의 시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기 위해 '일·사·천·리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조이원 SMART 경륜'이라는 슬로건으로 8월19일부터 10월9일까지 8주간 경륜 경주를 변경 시행한다.
'일·사·천·리 조이원 SMART 경륜'은 오전 11시 발매를 시작해 오전 11시 25분에 첫 경주를 시작하며 마지막 경주는 막바지 무더위를 피해 평소보다 한 시간 가량 늦어진 오후 8시에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일·사·천·리 조이원 SMART 경륜'은 종전 1일 20경주만 진행하던 것을 최초로 1일 23경주까지 3경주 확대 편성해 열린다.
마지막 3경주는 창원, 부산 지방경륜장의 경주로만 편성돼 창원·부산경륜장에서 상호교차투표 가능하며 온라인 발매 전용앱 스피드온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홍명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일·사·천·리 조이원 SMART 경륜과 경주수 확대는 창원레포츠파크가 문체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앞장서서 승인 절차를 주도해 광명, 부산경륜장과 함께 시행하는 것"이라며 "매출 증대를 통해 레저세, 교육세 등 지방세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화재단,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국내 학술 심포지엄' 개최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오는 8월19일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부대행사인 국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창원대 81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전시 개최에 앞서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주제인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을 심화하고, 다양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행 순서는 섹션1.‘파동 너머, 현대 조각의 쟁점들’, 섹션2.‘시간, 주파수, 에너지’, 섹션3.‘경계 없는 예술과 생명의 지평들’ 그리고 마지막 종합토론 순서로, ‘양자역학과 현대미술 담론의 변화’라는 심포지엄 주제 아래 세계 미술의 흐름과 조각 현장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초대작가들과 양자역학 전문가, 국내 미술이론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사회자 김주원(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외 이강영(입자물리학자/경상대 교수), 이진명(미술평론가/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감독), 이완(참여작가/2017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 백정기(참여작가/울산미술관 개관 초대작가), 박얼(참여작가/전파상 멤버), 박춘호(기획자/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 심상용(서울대미술관 관장/서울대 교수), 윤진섭 좌장(미술평론가/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한편 8월3일부터 10월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뤄지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시민강좌 <생명의 얽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1회차 강좌를 성료 하고 8월17일에는 2회차 강좌인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진행된다.
최명애 KAIST연구교수가 펼치는 이 강좌는 최근의 인류세에 대한 논의와 새로운 자연 보전 패러다임인 재야생화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