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은 금리상승기에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최저 연 2%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
경남농협은 10월말까지 1000억원 지원을 목표로 농축협 조합원, 청년창업농, 귀농인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영농 및 생산 활동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최근 대출금리와 인건비 등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금융지원 및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 추진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오는 8월31일까지 재능기부자와 수혜자를 함께 모집 중이다.
재능기부자는 지식재산 관련 기부가 가능한 변리사, 교수, 학생 등이 대상이며 수혜자는 소기업, 사회적 기업, 예비 창업자 등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재능나눔 지원분야는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상담 △연구개발 중인 기술·상표·디자인의 선행기술조사 △지식재산 관련 맞춤형 교육 △기업 및 제품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 △기업 및 제품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 등이다.
지원신청은 분야별로 1건씩 총 3건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 미리 지원분야를 신청받아 적합한 기부자를 매칭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선행기술조사,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 총 14건의 재능나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4건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도교육청에 월간 어린이동산 9600권 기증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22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어린이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 9600권을 기탁했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종합교양지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컨텐츠잡지로 선정됐으며 자연, 인물, 과학, 상식, 역사, 여행, 직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어린이동산을 정보 소외지역인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 182교, 신설초등학교 8교, 군 지역 공공도서관 11관 등 총 201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유소년들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동산을 기증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농협의 비전처럼 ‘경남교육과 함께하는 100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어린이동산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2022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 참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도 무인이동체산업 육성정책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UAV(무인항공기(드론) 및 부품·공중 장비 및 부품 유통·무인항공기(드론) 활용 서비스), UGV(자율주행자동차 및 부품·지상이동로봇 및 부품·무인농업기계 및 부품·육상 장비 및 부품 유통), USV/UUV(무인선박 및 부품·무인잠수정 및 부품·무인수중로봇 및 부품·해양장비 및 부품 유통) 등 공중과 육상, 해양의 다양한 무인이동체 기술부터 국내 최정상의 무인이동체산업 관련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TP는 이번 행사에서 경상남도관을 설치해 도내 무인이동체 특화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드론고는 버블 공연드론을, ㈜브레인즈랩은 맵핑(지도제작)용 VTOL(수직 이착륙 비행체)드론과 러기드형 지상통제장치(군용 스펙을 만족하는 무인기 통제 시스템)를, ㈜엔젤럭스는 미래형 항공기체 축소모형기를 전시했으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수직이착륙과 고정익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인기를 전시해 자사의 개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경남TP는 ‘2022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2022 UAM(K-PAV) 국제 컨퍼런스’, ‘무인기종합타운 조성’, ‘국토교통부 2021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같은 무인이동체산업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경남 항공 우주산업의 인프라 및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홍보하며 무인이동체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앞으로 경남TP는 항공우주청과 항공우주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경남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전시 부족혈액 수급 대비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2일에는 지역본부 정문에서 경남농협본부 및 창원시 관내 농협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부족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2022 을지연습'에 맞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농협소관분야에 대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농축산물 동원 능력 배양 및 안정적인 군부식 공급체계 확립 등과 함께 실시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상황 가정한 실제훈련, 전시 농협의 역할 교육, 전시주요현안 과제발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 실제훈련으로 구성해 실시하며 특히 전시직제 편성 등 전시전환 절차 연습, 실제상황을 가정한 조치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헌혈행사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로 혈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에 적극 동참하고, 전시 원활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훈련인 동시에 사랑의 헌혈 실천 운동"이라며 "생명나눔 실천운동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혈액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2022 을지연습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로 농협소관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별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