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비대면 시험 방식으로 시행된 이번 시험은 시험 전용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 시험환경에 접속한 응시자들은 대면시험장과 동일하게 인적사항 확인 절차 등을 거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각각 응시했다.
특히 시험운영본부는 공정한 시험운영을 위해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화면이 송출되도록 해 부정행위를 방지했다.
시험이 종료된 후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집이나 회사 등 익숙한 곳에서 시험에 참여할 수 있고 시험장에 오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장점 등 온라인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시험은 재료역학, 구조물의 거동, 수치해석 및 유한요소법의 이해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대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운영본부 윤상환 교수는 "2년 전부터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 덕분에 이번 제3회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었고 첫번째 시험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렇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험이 활성화된다면 CAE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는 2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8일이다.
한편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CAE(구조)전문가 자격 검정시험은 2021년 민간자격으로 정식승인된 바 있으며 관련 시험정보는 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CAE(구조)전문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신대, 제3회 미래통일 리더 평화공감 워크숍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다문화케어 통일센터는 25일 창신대 대강에서 '제3회 미래통일 리더를 위한 [평화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창신대학교 카리스교양대학,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통일간호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 유투브 채널(창신대학교 공식 채널)을 통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션1에서는 '평화감수성 이해와 확산을 통한 남북관계의 평화공존'의 주제로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이기완 교수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최은정 교수 △동아대학교 통일교육센터 정은정 박사 △창신대학교 카리스교양대학 박헌수 교수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황교욱 센터장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이진우 교수가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COVID-19와 남북한 보건의료 통합 협력과 상생방안'의 주제로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노기옥 교수 △대한여한의사회 법제이사 김지은 한의사 △인제대학교 통일학 연구소 진희관 교수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 △동명대학교 간호학과 김성해 교수 △연세대학교 의료원 간호사 장혜정 박사가 발표했다.
이도영 통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라며 우리 모두는 한반도 및 남북협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2021년 통일부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선정에 이어 이번 평화공감 워크숍 개최까지 평화와 통일 교육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문성대, 산학연계 취업준비생 교류회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연계해 24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7층 청년미래창작소에서 졸업생 대상으로 교류회(멘토링)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업체 담당자와 멘토링 및 컨설팅 시행, 졸업 후 취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관내의 기업체 담당자와 만남의 장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직무와 직군에 대한 업종별 이슈 등을 공유하고 개별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제공, 취업준비생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와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적극적인 취업 연계와 사후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산학연계 취업준비생 교류회(멘토링)와 같은 기업체, 취업준비생, 취업 컨설턴트 3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의 기회를 더 넓혀갈 예정이며 다각도로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유도 하계전지훈련 성료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단장 강도명)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마산대학교 유도장과 미래관 7층에서 실시한 유도 하계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하계전지훈련에는 남·여 유도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전국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등 30개팀 39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동계전지훈련에 이은 두번째 경남 방문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들간 친선경기인 ‘에어컨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남·여 유도 국가대표팀은 경남 주요 관광지인 남해를 방문, 해양훈련을 통해 경남 천혜의 자연속에서 체력 단련의 시간을 가졌다.
하계전지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재활 프로그램, 컨디셔닝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 할 수 있었으며 고등부 유도 선수들은 마산대의 지원을 받아 전지훈련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 식당 및 기숙사를 이용했다.
강도명 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로 경남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도 하계전지훈련 개최로 30개 팀 390명의 선수들이 12일간 훈련해 약 2억5000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
◆경남교육청, 메타버스 플랫폼 '열린 교육감실' 구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새로운 컴퓨터 환경에 맞춰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열린 교육감실’을 구축하고 25일 2학기 개학맞이 행사를 열었다.
'열린 교육감실'은 경남교육홍보관, 공감홀, 야외 뜰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공간은 포털(관문)을 통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열린 교육감실은 현실 교육감실과 유사하게 구성했으며 홍보관에는 경남교육청의 홍보 채널을 전시했다. 원하는 영상을 참여자가 직접 재생할 수 있다.
공감홀은 도교육청 공감홀을 재현한 곳으로 70명을 수용한다. 영상을 비롯한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회의와 공연을 할 수 있다.
야외 뜰에는 야외 공연장과 홍보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외 무대는 공연감상을 할 수 있고, 무대 한쪽 게시판에 소감을 남길 수 있다.
이날 학생들은 VR로 접속해 헬기 타기, VR 체험, 크로마키 영상을 통한 실감형 콘텐츠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OX 퀴즈 공간에서 학생들은 정답을 찾아 자신의 아바타를 이동하면서 실제처럼 게임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접속은 피시(PC), 모바일, VR,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VR을 이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플랫폼 접속은 인게이지 또는 앱(인게이지)으로 하면 된다.
회원 가입 후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해 가상공간으로 들어오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학교나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실감형 콘텐츠 체험학습, 비대면 회의 공간 제공, 각종 이벤트 개최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승욱 홍보담당관은 "현장과의 소통이 경남교육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소통하는 경남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NC 다이노스와 야구 무료관람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경남형 교육복지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으로 NC 다이노스(대표 이진만)와 야구무료 관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의 기관과 개인의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자치형 네트워크 사업이다.
NC 다이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46개교, 공모학교 50개교를 포함한 도내 초․중학생에게 정규 시즌 홈경기 무료관람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35회, 5650명이 대상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LG CNS와 영어학습 콘텐츠 활용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LG CNS와 외국어교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학교에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G CNS는 영어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인 ‘스피킹클래스’를 2025년까지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인 ‘AI튜터 미션 잉글리시’를 내년 8월 말까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실 속 AI영어교육 시스템 활성화와 ‘AI튜터’를 활용한 교사와 학생의 실용영어 사용 능력 향상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이들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 발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을 25일 발표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은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 인가학급과 정원, 배정 방식, 타 학군 입학 전 재배정, 타 시·도 입학 전 선배정 등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입학전형 요강의 큰 변화는 제1학교군 창원시 의창구·성산구 지역에 학교장 전형 학교인‘(가칭)북면1고등학교’가 신설돼 북면 지역 중학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된다.
북면지역의 감계중학교, 창북중학교 학생들은‘(가칭)북면1고등학교’와 그 외 성산구·의창구 지역 일반고, 창원시 마산합포구·회원구 일반고, 김해시 일반고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전체 3만360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3700여 명이 증가한다.
이는 2007년 황금돼지띠 해에 출산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증가하고, 평준화 지역도 전체 정원이 늘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월6일이며, 학교 배정은 2023년 1월13일 발표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