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경남대는 지난 4월에 열린 ‘제40회 회장기 레슬링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개인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다양한 색의 메달을 손에 거머쥤고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 등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선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 출전한 신윤빈(체육교육과 4) 선수와 67kg급에 출전한 정영우(체육교육과 4) 선수,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한 김민서(체육교육과 3) 선수가 각각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55kg급에 출전한 김한결(관광학부 1) 선수와 60kg급에 김태민(체육교육과 1) 선수, 63kg급에 출전한 이건섭(체육교육과 2)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82kg급에 출전한 양정훈(스포츠과학과 4) 선수와 97kg급에 출전한 은성준(체육교육과 2)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경남대는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또 대회 지도자상은 박진성 코치가, 최우수선수상에는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윤빈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교육청, 기후천사단 생태환경캠프 개최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기후 행동 실천 확산을 위해 27일 주남환경학교에서 학생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 생태환경캠프를 열었다.
‘기후천사단’은 그동안 개별 학교에서 환경정화 활동, 홍보 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환경 동아리를 개편해 학교 간, 학생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 차원의 기후 위기, 환경 재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처음 발족했다.
지난해 출범한 제1기 기후천사단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으로 연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학교별 생태 보존, 도시 양봉, 홍보, 국제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동아리에 대상을 비롯한 8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3월 모집한 제2기 기후천사단에는 초, 중, 고 106개 학교 학생 25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친환경,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전개하고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환경을 위해 필요한 제도나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후천사단 학생 40여 명은 주남저수지 탐사로 습지의 역할을 알아보고 전문가를 초빙해 환경 관련 미래 유망 직업을 탐색했다.
또한 학교급별 토론회를 열어 동아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과제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 확산 우려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앞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학교 간 연대를 높일 계획이다.
◆창원대 탁구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기 단체우승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탁구부는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고창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힌 준결승에서 공주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청주대를 3대0으로 물리쳐 대망의 우승기를 가져왔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노푸름-도민지가 결승전에서 군산대 남가은-박채희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개인단식에서는 노푸름, 도민지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단체전 예선에서 강호 인하대를 3대 2로 물리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 이어진 준결승에서 강원대에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은 박태홍(체육학과 2)이 동메달, 개인복식에서 정운서(체육학과 3)-김진택(체육학과 1)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마산대, 2학기 개강맞이 교직원 연수
마산대학교(이학은 총장)는 26일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2학기 개강맞이 교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이학은 총장은 정년퇴임하는 이재성(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를 비롯해 이광일(식품영양조리제빵학부)·김정현(응급구조과) 교수에 대한 명예교수 추대식을 가졌다.
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높인 김호상 복싱부 감독과 배재진 유도부 감독에게 공로상을 시상했으며 김태훈(기계자동차과)·강도명(사회복지과)·이유희(치위생과)·임대성(프랜차이즈경영과)·김정숙(안경광학과) 교수에게 우수강의 교수자 표창식을 수여했다.
이어 2학기 학사일정 및 LINC 3.0사업단 센터 소개 및 사업 안내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황정원 교수(스마트전기과)의 캡스톤디자인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학은 총장은 "새로운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교직원들이 힘써 달라"며 "소홀함이 없이 잘 준비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미용예술과 미용서비스 직종 수도권 직무체험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플센터)는 미용예술과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미용서비스 직종 수도권 직무체험을 시행했다.
창원문성대는 학생들이 학과 맞춤형 직무체험에 참여,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취업시장에서 큰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용예술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수도권 직무체험은 미용서비스 직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3가지 직무체험을 포함하고 서울 미용 산업체에 취업한 선배와의 멘토링을 제공해 화제가 됐다.
재학생들은 특강형식이 아니라 수도권 유명 브랜드를 탐방하며 직접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무 현장에서의 역할과 근무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미용분야 수도권 채용 동향 및 근무 시스템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넓은 시각으로 취업 비전을 설정할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용서비스 직종 수도권 직무체험 등 학과 맞춤형 직무체험은 진로 탐색과 설정, 자발적인 경력 개발에 도움을 주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험이고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고성군과 '마음이 쉬어가는 길, 고성해양치유길' 본격 운영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는 오는 9월3일부터 고성군과 함께 ‘마음이 쉬어가는 길,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행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주최하며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가 수행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작년에 열린 '에너지로드'와 '자연인로드' 코스에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 ‘해파랑차로드’, ‘고성군 달빛로드’ 등을 추가해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됐다.
우선 ‘에너지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대독누리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걷기 여행을 하며 에너지와 혈당 변화를 기록하고 고성해양치유음식, 파워워킹, 저항운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을 체험하며 ‘자연인로드’는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둘레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공룡시대 인간의 생식, 사족보행, 소원빌기 등의 건강생활습관을 체험한다.
이어 새롭게 추가된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는 당항포 둘레길에 조성된 3㎞에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걷기 여행을 하는 동안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영양과 체지방 소비 및 근육개선 운동을 경험하는 다이어트 코스다.
‘해양치유차로드’는 동해면 내곡리 마을길과 당동해안길 7㎞를 걷는 걷기 여행코스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개인 건강에 맞춰 블랜딩한 해양치유차를 시음하며 바쁜 삶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쉼과 치유·힐링을 선사하는 스트레스 완화 코스다.
‘고성군달빛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에 조성된 4㎞의 길을 걸으며 고성시내의 야경과 남산공원 일대의 달빛 감성을 느끼고, 달빛 싱잉볼 명상과 달빛 댄스 체험이 준비된 감성치유 코스다.
행사는 9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24회 운영되며 각 월별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행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9월은 3·4일, 17·18일, 24·25일에 각각 운영되며 10월은 1·2일, 8·9일, 15·16일, 22일, 29·30일, 11월5일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10월1일과 2일은 주간 및 야간으로 진행되며 10월8일과 9일에는 1박 2일로 맥전포항에서 걷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