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토부 지자체 ITS 지원사업' 공모에 경남 4개 시 선정 [경남브리핑]

'2023년 국토부 지자체 ITS 지원사업' 공모에 경남 4개 시 선정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9-06 22:36:54
국토교통부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창원·진주·통영·김해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4억원이 확보됐고 경남도는 2020년부터 매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속성 있는 지능형교통체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4개 시는 2023년에 국도비 4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도심지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첨단 교통기반시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 주요사업으로 창원시는 교차로의 교통량을 수집·분석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스마트 교차로 21개소,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7개소 등을 신규 구축해 효율적인 신호운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기존의 도시 관제센터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자료와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통합할 수 있는 교통정보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교통정보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교통신호체계 분석을 통해 시내 주요 교차로 200개소의 신호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며 통영시는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하여 시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교통상황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향후 10년의 경남형 스마트 교통기반 확충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경상남도 지능형교통체계 지방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6월에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지역과 연계해 경남을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8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웰니스 관광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 △새로운 관광지 발굴 및 육성 △경남지역의 휴양관광지 및 치유관련 시설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 및 지역 관광산업(먹거리, 숙박, 관광사업체 등)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특히 경남 웰니스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5개 분야별 특화된 사업’을 구성해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한방항노화’로, 거제·통영은 ‘해양항노화’로 하는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동시에 종국(終局)에는 관광산업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번째 분야는 체류형 고급(럭셔리)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운영으로 고급(럭셔리)관광과 경남 웰니스 자원을 결합하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경남관광 특화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관광 약자를 위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 안내서(가이드북) 제작을 통한 ‘모두를 위한 관광’ 특화상품 개발로 경남 웰니스 자원의 이용 폭을 확대하고 홍보도 강화한다.

시군 추천을 통한 신규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육성으로 ‘경남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확장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맞춤형 상담(컨설팅) 지원과 지자체 협업 추진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를 집중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의 주요 웰니스 관광 기반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에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에 참가해 경남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지 홍보와 특화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대학과 협업해 웰니스 관광 학과 과정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으로 경남 웰니스 관광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경남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토론회 개최, 시군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전문성 확보에 나선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 웰니스 관광 육성을 위해 시군과 연계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신규 관광지 발굴을 통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피해현장 확인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진부 의장은 진주,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을,  최학범 제1부의장은 김해, 거제, 양산지역을, 강용범 제2부의장은 창원, 밀양, 의령, 함안, 창녕지역으로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했다.


김진부 의장은 해당지역의 도의원과 함께 태풍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피해현장 방문을 총괄하고, 진주·김해·밀양·양산지역은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김진부 의장은 의장단이 방문하지 못한 지역은 해당 지역 의원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부 의장은 "힌남노 태풍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민들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복구로 바쁜 현장을 도의회 입장에서 피해발생 즉시 방문함에 조심스러움도 있었으나 보다 빠른 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농가의 고충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밀양 산내면 피해 과수농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현실화를 건의했고, 진주·김해·양산 침수지역에서는 환경 개선과 조속한 피해복구를 요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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