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호 지점은 지난 8월25일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9월5일, 9월13일) 해제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사연호 반연리 지점 경보 해제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물금․매리(낙동강), 칠서(낙동강), 진양호 등 3개 지점이며 이들 3개 지점의 조류 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와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연호의 조류경보는 해제됐지만 아직 다른 지점의 조류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위한 순찰과 함께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 등 낙동강 녹조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