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대안교육기관 6곳 첫 등록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대안교육기관 6곳 첫 등록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9-26 14:31:16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미등록 대안교육기관 중 6곳을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결정했다. 

지난 1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지난 7월 대안교육기관 등록을 신청한 6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했다. 


그 결과 6곳 모두를 선정해 이날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지역별로 창원 2곳, 양산 3곳, 산청 1곳이다.

이번에 등록한 대안교육기관은 ‘경상남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00학교’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의무교육 단계 재학생은 취학유예가 가능하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시작이며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더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시행으로 그동안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내년에는 상·하반기 2회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대 의류학과, 지역 중·고교 대학진로탐색캠프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의류학과는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열고 지역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패션산업 분야의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창원대 의류학과(학과장 김세진)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돼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이어 이달에도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진로체험 교육을 열었다. 


이번 캠프는 5개 프로그램에 100여 명의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했고, 평소에 접하지 못한 다양한 패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대 의류학과는 미래시대에 요구되는 패션테크 중심의 ‘문화와 디지털기술로 융합한 패션 교육’을 주제로 한 지역 중·고교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오는 10월까지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의류학과 김세진 학과장은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의류학과 학부생이 직접 지역의 중·고등학생들과 소통하는 멘토링 시간과 분야별 전문강사들의 교육을 함께 구성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했고 앞으로도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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