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마산만과 어우러진 낮 풍경은 물론 LED로 선명하게 탈바꿈한 밤 조명으로 아름답고 웅장한 대교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충분하다.
오는 12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00만원)을 포함 19개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 총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김성환 대표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전국 사진 동호회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찾고 싶은 명품대교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0월에는 대교 가까이 경남고성에 세계공룡엑스포가, 진주에는 남강유등축제가 열려 이번 사진전과 함께 가족단위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마창대교는 환경보호, 사회기여 및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며 도민들 이용편익을 위해 도로를 최적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정부 지속가능경영(ESG)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약정하며 나눔명문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창원·안산·청주·인천 강소특구 사업화 유망기술 서울서 총 집합
경남 창원 강소특구를 이끌어가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경기안산·충북청주·인천서구 강소특구와 함께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ICT-E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50개 기업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혁신주체 간 유대 강화를 통해 강소특구 및 관련 기업들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4개 강소특구가 보유한 총 16개 기술이 소개됐다.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을 특화 키워드로 삼는 창원 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V2G 전기차를 이용한 최적 수요관리 기술(변길성 박사)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영구자석 유도가열기(배준한 박사) △전기차 충전제어 및 통신기술(이재조 박사) △고성능·저전력 스마트 보청기 시스템(박영진 박사) 기술 설명이 진행됐다.
'ICT융복합 부품소재' 특화인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를 중심으로 △시촉각 로봇 그리퍼(최영진 교수) △가상/증강현실 공간 창조방법 및 시스템(최명렬 교수) 등의 기술을, '스마트 IT부품·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청주 강소특구는 충북대를 중심으로 △정밀지도를 이용한 라이다센서 캘리브레이션 방법(박태형 교수) △서버기반 부품 검사방법 및 그를 위한 시스템 및 장치(박태형 교수) 등의 기술을, 'ICT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분야를 다루는 인천서구 강소특구는 인천대를 중심으로 △표면온도 추정 기법을 이용한 결로 예측 시스템 및 방법(황광일 교수) △수도 관망 내 누수 여부 모니터링 장치(김지범 교수)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술상담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체 관계자와 담당 연구자 간에 기술 사업화 논의가 이어졌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은 "지역마다 강소특구가 보유한 특화 기술들이 많은데 이를 각 지역 안에서만 기술 수요자를 찾기보다는 협업을 통해 범위를 넓히고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주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이런 취지에서 4개 강소특구가 함께한 설명회는 혁신에 목마른 기업인들에게 드리는 유망기술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이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4·5종)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선정된 기술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설립된 신생 업체와 최근 3년간 경미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중 환경관리 취약 업종과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 30개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개별사업장의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진단‧조언하고, 생산공정을 분석해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환경법령·행정절차 안내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동곤 청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향상과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활동 전개
BNK경남은행이 온ㆍ오프라인에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금융감독원이 추진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에 맞춰 홍보 활동에 힘을 쏟았다.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는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홍보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게시하고 직원들이 ‘현금전달 요구는 보이스피싱’이라고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근무했다.
또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등 피해 사례 및 예방법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줬다.
BNK경남은행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금융권 공동으로 제작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동영상’이 등재됐다.
추가로 이정원 상무와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본점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홍보 활동 상황을 점검하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이정원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기간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적 늘고 있는 만큼 홍보 기간 이후에도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영업점에서 보이스피싱 21건을 예방해 고객의 재산 5억5800만원을 보호했다.
또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는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84건을 막아 7억1300만원을 지켜냈다.
이외에도 피싱,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과 지역민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피해 사례 및 유의사항을 웹툰 형태로 제작해 매월 1회 이상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등재하고 있다.
◆경남농협, 가을 수확기 농촌일손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5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문산읍 옥천리 일대에서 배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조규석 진주문산농협 조합장,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 경남농협 범농협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김주양 본부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한해동안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농작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게끔 수확기 부족한 일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수확철에도 기관 및 기업체에서 우리 농촌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