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노동자 4명 중 60대 1명이 숨지고 3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황 모씨외 2명은 변전실 내부 근무 중 원인미상의 이유로 소방설비(이산화탄소) 누출되며 작업자 1명은 자력탈출했고, 다른 작업자 2명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내부에서 고립돼 외부에 있던 공장 관계자 2명이 내부에 쓰러진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해 내부로 진입해 탈출하지 못하고 같이 쓰러졌다.
현장 도착한 구조대원은 내부에 고립된 4명 구조·응급처치 후 분산 이송했다.
사망자는 변전실을 별도 관리하는 외부 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해당 공장 소속 직원들로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