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대형 선박 엔진 제조사 HSD엔진과 투자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대형 선박 엔진 제조사 HSD엔진과 투자협약 체결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0-25 17:01:00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HSD엔진(대표 고영열)은 대형 선박 엔진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설비 증설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18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민 신규상시 고용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 검토와 투자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전략산업 특별지원, 창원시민 신규상시 고용보조금 및 이와 연계된 지역 청년 고용 가산 특별 지원 등 특화된 제도 및 투자 전·중·후 전주기 밀착 원스톱 지원으로 기업 유치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다. 

내년에는 첨단산업 분야 지원제도 강화를 통해 창원시만의 매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는 투자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기업의 투자 전 과정에 밀착 지원을 강화해 투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 및 첨단기술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진해원도심축제 '2022 진해 가을 군항제' 개최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해 서부지역 도시재생과 군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 진해 가을군항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창원특례시 도시재생과와 지역경제과에서 추진 중인 충무지구도시재생뉴딜사업, 블라썸 여좌사업 및 근대상권르네상스사업으로 추진되는 축제프로그램으로 진해 서부지역 주민과 상인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한 통합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군항문화페스타는 주민들이 주최가 된 축제기획단과 추진위원회가 축제를 이끈다. 

축제기획단은 시민생활문화동아리 화합의 장 경연대회를 열며 진해 원도심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주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근대상권르네상스사업의 군항문화페스타는 진해군항상권 거리축제와 진해군항대첩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했다. 

벚꽃로 거리에서 펼쳐지는 길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요리경연대회, 유명가수 초청 공연, 청소년 춤 대회, 길거리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지고, 행사기간 진해중앙시장에서 고객 사은 감사행사도 진행된다. 



◆'창원산 파프리카' 일본 수출 시작 


창원특례시에서 올해 첫 생산된 겨울작형 파프리카 7톤 물량이 26일 일본 수출길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김선민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25일 관내 파프리카 수출농단을 방문해 농단의 파프리카 재배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첫수출되는 겨울작형 파프리카 7톤은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 4톤 △성화영농조합법인 3톤의 물량으로서 마산항을 거쳐 일본으로 전량 수출된다.


달콤한 고추라고도 불리는 파프리카는 1990년대 국내에 처음 보급돼 2000년대 창원 농가들이 연합해 재배하면서 창원지역에서 파프리카 생산이 시작됐다. 

이후 수출 활성화 기간을 거쳐 2020년대에 수출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수출 대표품목으로 발돋움했다.

창원은 파프리카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져 일본시장에서 유럽산보다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리적 가까운 이점으로 더 신선한 상품을 연중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창원에서 생산 파프리카 80% 이상이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827만2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창원 농산물을 대외적으로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어려운 대외환경에 발맞춰 수출농가의 노후 인프라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수출통합조직·유관기관 등과 정기적으로 협의해 수출농업 지원시책 발굴 및 수출 상대국 동향 파악 등 농산물 수출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확대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내년 초 부지조성 시작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가 내년 초 실시된다.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은 70만3954㎡ 부지에 2026년까지 62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과 주거의 기능을 합친 복합행정타운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마산회원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13개와 공동주택 5930세대(분양 3650, 임대 2280), 공원 8개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주식회사는 지난 5월 보상 협의를 착수해 내년 1분기 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를 실시해 2025년 9월에 공사 준공, 2026년 하반기에는 부지매각을 완료하고 법인을 청산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내서읍과 석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던 회성동, 두척동이 개발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5930세대 공동주택 공급으로 현재 6000여 명인 회성동의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 및 노사특보 임용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방위산업‧원자력 산업의 생태계 복원전략 수립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급 상당 전문임기제 2명을 임용했다.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노사특보는 지난 9월 인사위원회 심의와 행안부 채용 협의 및 승인(9.27),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6일 자로 임용돼 방위산업‧원자력 육성정책과 노사분야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방위산업‧원자력특보에는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에서 책임연구원을 수행한바 있는 양희창 씨가 임용됐다. 

양씨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위(학·석·박사)를 취득한 후 10여 년간 민간기업과 전문기관에서 원자력 안전성 평가 및 기술정책 연구, 원자력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외 학술대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다.

박영규 노사특보 임용예정자는 오랜 기간 지역 내 기업체에서 인사, 노무, 노사관계 업무 등을 중점 수행하며 일선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다. 

오랜 노사업무를 바탕으로 한 노동계와 경영계, 노동부 등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해 지역사회 노사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전문임기제 채용을 통해 국가주도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확대되는 K-방산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11월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강화

  
오는 11월24일부터 창원지역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1회용 종이컵, 1회용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러한 조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대상 확대 및 업종별 준수사항이 강화돼 코로나19 이후 배달 및 소규모 구매의 증가로 인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점포에서 사용 금지되던 비닐봉투가 편의점·슈퍼마켓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 우천 시 사용하는 1회용 우산비닐의 사용도 금지되며 체육시설에서 플라스틱 응원용품 또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고시개정에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창원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으며 매월 10일을 ‘1’회용품 ‘0’의 날로 지정해 시민의 환경 인식제고와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위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일자리연구회' 2차 토론회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김이근) 의원연구단체 미래일자리연구회(대표의원 진형익)는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형 로봇·AI산업 발전 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총 3회로 진행되는 연속토론회 중 2회차로, 전문가 및 산업 당사자가 함께 창원시의 로봇·AI 산업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정연구원 정호진 연구위원의 ‘창원시 로봇 및 AI산업의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제에 이어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의회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맡고 창원대 박민원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 경남대 김정권 교수(정보통신AI공학과), 코로아이 서중교 대표이사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인공지능기술을 창원시 산업현장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무엇을 주력 사업으로 삼을 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진형익 대표의원은 "창원의 미래일자리 핵심 중 하나인 로봇·AI산업 전문가와 산업 당자가가 함께 해 더욱 의미있었다"며 "장기적인 시선으로 창원의 산업성장을 위해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에 대해 의원들과 더 깊이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일자리연구회는 오는 11월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3차 토론회를 끝으로 연속토론회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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