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오는 16일 누비전 15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100억원, 모바일 50억원으로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 20만원, 할인율은 10%다.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고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창원 스타트업 2곳, 미국 CES2023 '혁신상' 수상
창원 대표 스타트업 ㈜GSF시스템과 ㈜에덴룩스가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은 CES의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혁신상을 수상한 GSF시스템(대표 서민성)은 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이 기술은 △스마트 컨테이너 팜 △스마트 수직농장을 비롯해 도시농업에 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있다.
도심에서 기존의 생육시스템을 통해 작물을 키우는 경우 많은 에너지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GSF시스템은 생육 필수 요소인 광량과 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도심형 생육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GSF시스템은 특허받은 수경재배기술과 독자적인 LED조명 기술 및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마인팜 쇼케이스’ 제품을 개발했고 씨앗이나 새싹을 심은 뒤 전용 앱(APP)에서 작물을 선택하면 데이터에 기반해 수확할 때까지 온도, 습도, 조명(광량)을 자동 관리한다.
물 사용량을 98.8%, LED전력은 55% 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폐양액 배출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덴룩스(대표 박성용)는 IoT 기반 시력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6년 3월 공학박사,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함께 에덴룩스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을 거쳐 시력 개선장치인 ‘오투스 플러스’ 제품을 출시했다.
오투스플러스는 내부에 특수광학 렌즈 8개를 이용해 눈의 초점을 자동으로 바꿔 주면서 눈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을 통해 즉각적인 시력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전용 앱을 이용하면 눈 건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디테일한 개인 맞춤형 눈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스타트업들이 가장 권위있는 국제전시회에서 혁신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해외전시회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총 24개 업체가 CES에 참가했고 이번에 참가하는 10개 업체도 CES 2023 전시 참가비, 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 등이 지원된다.
◆창원대, 경남·부산권 6개 대학 공유 플랫폼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6일 부산센텀호텔에서 개최된 경남·부산권 6개 대학의 성과 공유 포럼에 참여해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경남·부산권 6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및 교육자원 공유, 대학 특성화/특화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및 성과 창출, 대학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 간 상호협력 기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6개 대학이 함께 소통·협업하면서 경남·부산권 대학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박영호 국책사업추진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신동비 주무관, 대학홍보발전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기획처 신동비 대외협력팀 주무관이 ‘2022년 홍보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온·오프라인 홍보, 기관지 및 국정과제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대국민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표창하는 목적으로 ‘2022년 홍보발전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
홍보발전 유공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창원대 신동비 주무관은 대학 홍보업무를 담당하면서 창원대 SNS, 뉴스레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학과 교육 정책 및 정보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비 주무관은 "대학 홍보업무를 전폭 지원해준 모든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받는 표창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창원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창원시 성산자원회수시설 현장점검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7일 경남지역에 올해 처음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창원시 성산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부산 및 경남 소재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점검하고, 울산 지역 공사장의 날림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여부 등을 단속했다.
아울러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