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회의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 및 부점장 200여명이 참석해 ‘NEW WAVE’와 ‘Digital WAVE’로 상징되는 지난 2년간의 변화와 혁신, 소통 과정 전반을 돌아보고 2023년 경영계획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BNK경남은행은 ‘Hi, Digital Bank!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2023년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뱅킹에서 디지털뱅크로 도약 △선제적 위기대응 체제 구축 △질적 성장 중심의 내실 경영 △깨끗한(E) 따뜻한(S) 공정한(G) 경영을 핵심 전략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뱅킹에서 디지털뱅크로의 도약’과제는 최홍영 은행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온 디지털혁신의 일환으로써 모든 업무의 디지털 연결을 통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더불어 ESG경영 과제에서는 그린웨이브 10대 전략사업 추진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 등 지역공헌 사업 확대로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는 2022년 하반기 성과평가 시상식, 플랫폼은행 관련 외부특강, 2022년 리뷰 및 2023년 경영전략 발표, CEO 특강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부문별 발표 후에는 2022년 취임한 신임지점장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과 열심히 달려온 신임지점장들을 격려하는 최홍영 은행장의 깜짝 선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변화의 시대, 관계의 재정립’이란 주제로 진행된 CEO특강에서 최홍영 은행장은 ‘고객과의 관계’ 및 ‘직원과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과거에는 전문성과 친밀성을 중심으로 고객관계를 정의했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데이터를 더해 고객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또한 직원과의 관계도 변해야 하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이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문화의 융합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뱅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반을 형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디지털뱅크로의 전환이 시작됐다. 새로운 시대의 고객에게는 디지털뱅크로서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빅테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창원병원 이경수⋅부산의대 양산부산대병원 정연주 교수팀, 코로나19 최신 지견 공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 대한 영상 및 임상의학적 최신 지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석좌교수와 감염내과 위유미‧김시호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정연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종은 교수, 성균관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박현진 교수팀은 '코로나19의 최신 의학 지견에 대한 종설 논문'을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Radi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병태생리학적으로 △초기감염 시기 △폐렴 시기 △과염증성 시기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시기에 따라 임상, 영상 소견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의 가장 흔한 CT 소견은 폐 또는 기관지 주변부에 위치한 간유리 음영(작은 크기의 결절)이거나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경화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기질성 폐렴으로 진행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미만성폐포손상의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변이 유형에 따라 중증도 역시 달랐으며, 대체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폐렴 및 임상적 중증도 위험이 낮았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감염 시점으로부터 최소 4주 이상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 장기 후유증 환자의 경우 피로, 기침 및 호흡곤란, 기억력 감소, 근골격계 증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대개 영상의학적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년 정도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 일부 CT 촬영에서 섬유성 음영 또는 다발성 그물 음영이 간유리 음영과 혼재돼 나타났다. 이러한 병변의 범위가 넓을수록 폐기능검사에서 폐의 산소교환 능력(폐확산능)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 접종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자의 경우 폐렴 영상 소견이 미접종자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폐렴 발생 빈도와 부가적인 산소 치료나 중환자로 넘어가는 이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방식의 4차 접종 예방효과는 제한적이나 중증화 및 사망률을 각각 67%, 72%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0.11%로, 전 세계 사망률(1.01%)에 비해 매우 낮으나 코로나19의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대로 지속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결과다.
부산의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연주 교수와 성균관의대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 기간 동안 영상 및 임상진단 분야의 연구가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치료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줬지만 최근 코로나19를 앓고 회복한 후에도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창원농협, 설맞이 사랑의 백미 300포 기탁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은 12일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구진호)에 설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백미 10kg 300포(시가 900만원 상당)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산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남창원농협 백승조 조합장은 "새해를 맞아 성산구 관내 취약계층 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불우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원농협은 매년 창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백미 및 김장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2023년 가스안전결의대회 개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12일 창원 본사 에너지움에서 무재해와 무사고를 다짐하는 ‘2023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대강당인 에너지움과 경남에너지 메타버스 공간인 ‘경남에너지 마을’에서 실시간 중계로 동시 진행됐으며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가스안전결의대회를 통해 지난 해 발생했던 각종 안전 이슈사항을 자세히 리뷰해 재발 방지와 예방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최근 도시가스산업 동향인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과 수소경제 육성에 걸맞은 효율적 안전관리방안을 모색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우리는 안전을 생산하고, 공급하며 판매하는 회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남에너지가 되자"고 말했다.
◆라라한방병원, 창원천마라이온스와 건강증진 상호협력 협약 체결
라라한방병원은 13일 창원천마라이온스와 건강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라라한방병원은 창원천마라이온스 회원의 질환을 관리하고 모든 회원이 균등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건강, 의료서비스에 적극 연계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천마라이온스는 회원들에게 라라한방병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라라한방병원 송경훈 대표원장은 "창원천마라이온스와의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라한방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26 한독빌딩 8·9·10층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사고 후유증, 수술 후 재활, 비수술 통증치료, 한의학 산재치료, 체형교정, 한방 다이어트 등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양·한방 통합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