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3나눔캠페인은 16일 기준으로 모금액 93억9000만원으로 모금목표액인 92억4000만원보다 약 1억5000만원 많은 성금이 모여 창원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1.6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24일 달성했던 100.9도 보다 8일 이르게 100도를 넘겨 4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오는 31일까지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나눔온도는 조금 더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전체기부현황을 살펴보면 16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현금기부가 6억8500여만원이 증가한 61억8100만원, 현물기부 또한 8억4300만원 증가한 32억900만원을 기록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남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경상남도 모금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며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많은 기부자들의 십시일반 지속적인 참여로 이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1월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2월1일 창원광장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공식 취임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김남균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 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실행 계획으로는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도전 △AI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이차전지, E-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기 의료기기 및 차세대 국방기술 개발과 국내 전력기기 업체 수출 지원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원장은 연구원 창원본원과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의 특화 역할을 설정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창업기업 및 미래 산업인력 육성 등을 통해 KERI를 지역 산업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연구자 AI 교육 등을 통한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미래의 초대형 성과 창출을 위한 씨앗으로 ‘KERI 큰기술’을 신설할 것이라며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원장을 앞세우기보다는 KERI 직원이 빛나도록, KERI를 앞세우기보다는 대한민국이 빛나도록 하겠다"며 기술 주권 시대 국책연구기관 일원으로 임직원의 사명감과 애국심을 당부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13일부터 3년이다.
김남균 원장은 1984년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1986년) 및 박사(1990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KERI 입사 이후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HVDC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과 원장 직무대행을 차례로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회장 및 탄화규소(SiC) 연구회 회장, 한국세라믹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8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자랑스러운 전기전자재료인상 수상(2022년) 등이 있다.
특히 김 원장은 국내 SiC 전력반도체 산업의 기술 기반을 닦은 전문가로 손꼽힌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가전기기를 비롯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꼭 필요하지만, 일본 등 몇몇 선진국들이 압도하는 기술 분야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1990년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전력반도체 연구를 수행해 수십 년간 뚝심 있게 기술 토대를 쌓아 왔고, 최근 전기차 등 전기화 시대의 도래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연구원의 SiC 전력반도체는 기술이전이 되어 국내 업체가 생산한 전기차에 곧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 (ICSCRM)’의 2025년 부산 유치에 김 원장이 유치위원장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경남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0조원 달성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6일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수상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경남상호금융 4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예수금 30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 35조원에 이어 올해 40조원을 달성해 2022년 연말 기준 총예수금 잔액은 41조 9000억원으로 비수도권지역 농협 시도단위 중 최대 규모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40조원을 넘어 100조원을 향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참석자들이 날리며 경남농협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 같이 기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따듯하고 든든한 전국 최고의 상호금융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022년말 상호금융 총대출금 잔액 역시 34조 3000억원을 달성해 예수금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지역 지방권 농협 시도단위 중 최상위 실적을 거양해 지역금융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다.
◆NC, 2023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
NC 다이노스는 16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We’re Game Changers’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하나된 모습으로 게임의 판도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승리를 위해 그동안 해온 생각과 전략의 틀을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작은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내듯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선수단의 다짐도 반영했다.
캐치프레이즈의 로고는 콜라주 형태로 디자인했다. ‘Changers’ 각각의 글꼴은 다르지만 잘 융화된 구성원으로 표현해 각자의 개성이 잘 녹아들어 조화가 이뤄진 원팀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날 NC는 23시즌 선수단 주장과 배번도 공개했다. 23시즌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외야수 손아섭 선수가 선정됐다.
손아섭 선수는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023년 청년기술창업수당 지원사업’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체계구축의 디딤돌(첫걸음) 전략사업 일환으로 기존 ‘청년창업수당 지원사업’을 ‘청년기술창업수당 지원사업’으로 전환·추진한다.
'2023년 청년기술창업수당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기술창업자 80명에게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사업정착을 위해 사업화 및 창업 활동에 투입되는 비용을, 9개월간 월 40만원씩 체크카드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월6일부터 15일간 참여자 모집을 통해 80명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시는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 시대의 창업환경에 맞게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술창업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하반기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기술창업팀’으로 전담팀 명칭을 조정해 육성시키고자 하는 분야를 기술·지식이 집약된 기술창업으로 구체화한 바 있다.
이에 정책 방향에 맞춰 청년창업수당 지원대상을 기술창업으로 특화해 사업 재설계를 마쳤으며 주요 달라진 점으로는 첫째, 지원대상을 20-30대 청년은 물론, 기술⋅경력⋅네트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40세 이상의 중·장년까지 확대한다.
둘째,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폐업, 부도 등 경영 위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자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업력 3년 이내 재창업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셋째, 기술창업은 일반 생계형 창업과 달리 창업 직후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이 길고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원금을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증액하고, 연매출액 상한 기준도 1억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상향한다.
◆경남농협,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비상방역대책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성묘 등 사람·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가축 전염병 발생·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6일 지역본부 각 단 단장, 검사국장, 보증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오는 19-20일, 25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운영 및 연휴 기간에는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산란계·우제류 밀집 단지 등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추가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자체 비축 중인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농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도와 협업체계를 강화해 가축질병의 도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통 조직에‘가축질병 방역 홍보용 현수막 제작·설치’,‘축산농장 방역 준수사항 지도’,‘조합원 및 방역인력풀 대상 문자메세지 발송’ 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코플로깅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함께 16일 경남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에서 ‘에코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진례면을 비롯해 상둔덕마을, 관내 녹색기업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소각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플로깅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계획 중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1월부터 3개월간 4개 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에코플로깅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협업해 농촌 쓰레기 수거 및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을 실시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이런 실천 활동의 확산을 통해 불법소각 근절에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범 운영에는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 외에도 대동면 신명마을, 창녕군 이방면 장재마을‧대합면 신당마을 총 4개 마을이 참여한다.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불법소각 취약 시기인 2월부터 3월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불법소각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은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문화 확산에 달려있다"며 "이번 에코플로깅 행사가 부‧울‧경 지역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 근절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경남본부,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회장 황선호)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경남지역 복지시설 6곳에 800명분의 떡만둣국 키트를 전달했다.
떡국떡, 만두, 소고기 국거리, 쌀소면으로 구성된 떡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제작했으며 복지시설의 긍정적인 호응과 지속적인 지원요청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지원해 오고 있다
황선호 경남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외계층의 밥상에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함께한 이번 떡만둣국 키트 지원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16일 창녕군청을 찾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2kg 270박스(4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NH 농협은행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나눔 실천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류승완 본부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떡국이라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며 "운동본부에서는 계속해서 농촌활성화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무료장수 사진촬영, 도시락 지원, 동화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