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창원대학교 어윤 교학부총장, 백자욱 경영대학원장, 김주복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및 제31기 수료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제31기 원우회장인 박정우 웰템 대표가 총장 표창, 7명의 수료생이 경영대학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제31기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는 1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어윤 교학부총장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대전환기의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식견을 배웠고 앞으로 지식을 실무현장에 응용해 스스로의 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의 도약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창신대와 '기계설계 인재양성 교육과정' 경진대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20일 대학 제1공학관 7층 USG 세미나실에서 ‘2023년 동계 현장 실무형 기계설계 인재양성 교육과정 경진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대 기계공학부 및 전기공학부, 창신대 항공정비기계전공 등 총 6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들은 동계 계절학기 기간에 ‘유효사거리와 내구성을 갖는 자율 주행 투석기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총 3주 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기초 개념과 연구개발 과정 학습을,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제어 프로램 기초교육 및 전기 자동차 제어 프로젝트를 각각 수행했다.
이후 각 분야별 연구 기술을 합쳐 최종 성과물인 '스마트 자율 주행 투석기'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경진대회 및 수료식으로 구성됐으며 경진대회 평가는 팀별로 제작한 ‘자율 주행 투석기’의 정확도와 내구성과 경주 트랙의 자율 주행 성능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오히려좋아’ 팀(기계공학부 박인수, 박재호, 박혜빈, 전기공학과 오철환)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이번 대회는 경남대 LINC3.0사업단이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개발한 ‘프로젝트기반 교육과정’을 창신대와 함께 교류한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 공유협업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역 기계 산업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경영 한국어' 발간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제교류교육원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전공 학습을 돕는 '경영 한국어' 교재를 발간했다.
'경영 한국어'는 경영학을 전공하려는 외국인 학부생의 전공에 대한 배경지식과 어휘 습득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수강에 있어 어려운 전공 용어 때문에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보고서와 시험 답안지를 작성할 때에도 전공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국제교류교육원은 '경영 한국어'를 제작했다.
경영 한국어는 경영, 경제, 무역 등의 전공 어휘를 배우고 보고서와 시험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10개의 단계적인 학습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밀라드 안드류 스탠리 원장은 "이 교재는 유학생들이 배우게 될 기초적인 전공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며 "경영학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수행에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