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경남지역 223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5.6으로 전월대비 1.4p, 전년 동월 대비 4.9p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83.2로 전월대비 2.9p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64.0으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43.8로 전월대비 20.9p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은 65.5로 전월대비 3.9p 상승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및 수준판단에서는 수출(81.8→82.8), 고용수준(95.5→95.7)은 상승한 반면 생산(87.3→85.4), 내수판매(75.8→74.2), 영업이익(74.4→73.1), 자금사정(75.1→74.7), 원자재조달사정(88.9→87.7) 및 생산설비수준(101.6→98.5), 제품재고수준(104.5→101.9)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식료품(75.0→78.6) 등 10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120.0→90.0)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운수업(41.7→85.7) 등 4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도매 및 소매업(63.6→61.5)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1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4.0으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는 8.4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5.3p 하락한 79.9,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6.8p 상승한 65.2로 조사됐다.
2월 중소기업 최대경영애로(복수응답)는 인건비상승(83.9%), 내수부진(70.0%), 원자재가격상승(49.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12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6p 하락한 68.2%를 기록했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2.1%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