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삼촌과 함께하는 동글동글 금융교실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성년과 특수학교 학생 등 청년취약계층들이 사회에 둥글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 체험과제를 수행해보며 실전 금융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의 역사와 철학, 실전금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부자삼촌으로부터 듣는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일에는 1회차 ‘돈이 지배하는 세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융의 정의를 비롯해 금융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일, 16일, 23일에는 각각 ‘보장과 보호를 받기 위한 금융’,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금융’, ‘부자가 되기 위한 도전 이야기’를 주제로 금융교육이 진행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금융교실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에게 개인별 금융상담을 지원해 본인에게 필요한 금융자립을 돕는 동시에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지원 시 선발 우대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가 적응하고 자립하기 위해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에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11월에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