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가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 기업을 일반 과제와 함께 삼성중공업과 대기업 협업 과제를 별도 트랙으로 모집한다.
도약기 창업기업(3년 초과-7년 이내)의 성장을 위한 대기업 협업 과제는 국내 대기업 7곳(KT, SK텔레콤, KB금융그룹, 포스코, 교보, 삼성중공업, CJ올리브네트웍스)이 참여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과제는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 과제를 선정하고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 기술검증(POC) 등 최종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협업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조선 산업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생산시스템 △로봇/자동화 △차세대 조선/해양 △안전/환경 분야에 10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에게 팀당 최대 3억원(평균 1.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상시 기술검증(POC), 연구소 및 현장 전문가의 1:1 멘토링 등의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내 건조 중인 선박 내·외부와 생산 설비 및 현장, 연구 시설 전 영역을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설비)로 제공 할 예정이다.
후속 지원은 우수기업 대상 후속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지원과 자체 공모전 참여 추천 및 조선해양산업 EPC(설계·조달·시공)세미나, 그린·디지털 선박 세미나, 학회 등 글로벌 고객사 참여 테크 세미나 제공을 지원한다.
해당 모집과 관련해 오는 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6층에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삼성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해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설명을 할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신청은 창업 지원 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3월20일까지 가능하다.
◆경남TP-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창원대 LINC3.0 사업단, 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7일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회장 이년호),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원장 석호익), 창원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윤현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식기반 산업화 시대에 대처하고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와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과제 발굴, 컨설팅 및 기업역량 강화 △인적, 물적 인프라 등의 공동 활용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인재양성 △학술 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이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TP는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 신임 대표이사 공모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가 신임 대표이사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경남FC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프로축구단 업무를 총괄할 신임 대표이사를 모집한다.
당초 경남FC는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2023년 시즌 개막과 함께 구단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대표이사의 공석기간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어 접수기간을 앞당겼다.
자격 기준은 △시·도민구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전문가 △경영 또는 스포츠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임원으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기업 또는 프로구단의 임원으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관련 단체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이 밖에 업무수행과 관련해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서류 심사 합격자는 오는 16일 발표하며 면접 심사는 20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경남경찰청-경한코리아, 합동 지원사업 협약 체결
경남경찰청은 7일 경찰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합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과 순직‧사망한 경찰관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상연 대표이사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간,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자녀들에게 매년 3000만원(30명, 1인당 100만원), 총 3억9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양 기관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로 협력해 보다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경찰청은 각종 강력범죄 등 범죄피해자, 다문화 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순직‧사망 경찰관 자녀들중에서 대상자를 20명 선정하고, 경한코리아는 이들에게 지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한다.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는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책무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경남경찰은 모든 역량을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에 결집해 공정하고 당당한 업무처리로 안전한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