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상남도 지역 내 대학 평생교육원 중 유일한 선정이며 경상남도로부터 24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 10월30일까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평생교육사업 및 교육봉사활동 운영에 사용 할 예정이다.
창신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우미옥 교수)은 올해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지원 사업 중 '청년층 자격증 취득 평생교육 지원사업' 분야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보영 교수)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K-푸드를 위한 청년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주제로 사업 계획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개인 맞춤형 K-푸드를 위한 청년 전문가 양성과정'은 평생교육원이 지향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학의 우수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전문가 양성 및 교육환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경상남도 지역 내 청년층(만19세-45세)을 대상으로 최근 국제적인 관심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K-푸드 영역의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오는 5월중 '발효음식 지도사 과정'과 '티 소믈리에(tea sommelier)과정' 각 20명(총 4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을 실시해 도내 K-푸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교급식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 환경개선 지침서'와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안내' 책자를 제작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부했다.
이번 지침서에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급식시설에 대한 구체적 기준, 절차, 관련 법령 사항 등을 자세히 담아 위생관리 수준과 안전성을 높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급식 환경개선 지침서'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영양교사, 행정실장,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급식시설 표준안 △급식시설의 환경개선 절차 △실무자료 등을 알기 쉽도록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또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안내' 책자에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협의회에서 검토한 △점검 요령 △점검 항목 △현장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창원대 공과대학에 미술학과 학생 작품전시 공간 조성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과대학 스마트그린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이 공과대학 2호관(52호관) 4층 로비에 진행한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공대 로비를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화공아트스퀘어'를 조성했다.
'화공아트스퀘어'는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으로 두 학과가 함께 기획했고 이를 기념해 화학공학전공 학과 교수들과 미술학과 박능생, 이문호, 한지석 교수, 작품전시에 함께한 미술학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열었다.
화공아트스퀘어의 첫 번째 전시는 오는 4월29일까지 미술학과 4학년 심보경 학생이 '그리하여 스러지는가'라는 제목으로 7점의 개인 작품전시를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미술학과 학생들의 단독 및 공동 전시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창원대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는 "이 공간에서의 작품전시가 공학과 예술을 잇는 참신한 시도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화공아트스퀘어’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행복학교 3.0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본청 공감홀에서 본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지역, 자치를 중심으로 한 행복학교 3.0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했다.
이날 가좌초등학교 최광우 교장이 행복학교 3.0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강의했고 이어 행복학교 담당 장학사의 4대 운영 과제를 설명했다.
행복학교 3.0에서 새롭게 설정된 4대 운영 과제는 △참여와 존중의 학교 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3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행복학교 3.0의 정책 이해 자료집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부한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교육청 내 부서 간 협력으로 행복학교 3.0 정책을 추진해 학생들의 행복과 경남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