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로 '힙'해지는 전통시장…"젊어져야 살아 남는다"
성수동, 을지로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이제는 전통시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시장이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힙’해서다. 기성세대에게 낡고 불편한 곳이 되어가는 시장은 젊은 세대가 향유하는 현대적인 콘텐츠와 만나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젊은 기업들이다. 17일 경동시장 한복판에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명사 스타벅스가 들어서 있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960년대에 지어졌던 폐극장 경동극장을 리모델...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