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여성 성폭행한 복지시설 원장 구속
부산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팀장 안영봉 경감)은 25일 지적·지체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로 부산진구 A복지시설 원장 김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6월 초순쯤 복지시설 생활관 거실에서 혼자 TV를 보고 있는 지적·지체 1급 장애인 이모(22·여)씨를 인근 빈방으로 유인해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은뒤 성폭행했다. 원생 20여명이 생활하는 사설 복지관 원장인 김씨의 범행은 이씨의 가족들이 뒤늦게 피해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다. 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