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현우 옥시 전 대표 등 4人 구속영장… “죄질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
239명의 영·유아 및 임산부를 사망으로 몰고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이 발생한 지 5년 만에 관계 업자들이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당정협의에서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할 뜻을 내비친 데 이어 환경부 또한 ‘살생물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수사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 당시 ‘옥시 레킷벤키저’ 대표이사를 역임한 신현우 전 대표를 비롯해 연구소장 김모씨, 전 선임연구원 최모씨, 오 전 세퓨 대표 등에 대해 1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표시광고... []